▶콜로라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난다. 콜로라도는 호세 우레나를 선발로 내세운다.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의 구위는 잃어버렸지만 올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다. 이전경기 상대이자 강호인 LA 다저스를 맞아 6.2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지만 올 시즌 들어 가장 훌륭한 볼을 뿌렸다. 이전 시즌 성적은 16경기 100.2이닝 4승 8패 5.81로 부진했지만 장점인 커맨드를 금세 되찾았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

▶샌디에이고

션 마네아를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15경기에 나서 3승 4패 4.18로 잘 던졌다. 승운이 없긴 하지만 내용은 별 문제가 없다. 88.1이닝 동안 92개의 삼진을 잡아낸 가운데 피홈런 12개를 제외하면 딱히 나쁜 이슈가 없다. 이전경기는 아쉬웠다.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3.1이닝 8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경기 중 3번이나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새긴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그래도 원정 성적은 1승 1패 3.88.

예상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만 만나면 약하긴 했지만 원정 성적은 26승 18패로 아주 준수하다. 더구나 선발투수는 원정에서 강한 마네아. 콜로라도의 패배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