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우드러프는 부진했던 시즌 첫 등판 이후 나선 세인트 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따냈다. 특유의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으로 미트에 꽂혔고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의 범타를 잘 유도했다. 홈에서 편하게 던지는 투수답게 홈의 강점을 잘 보였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이전 시즌 1경기에 나와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피츠버그 

켈러는 피츠버그의 유망주지만 이대로 꽃을 피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속을 올리면 제구가 되지 않고 제구에 신경쓰면 장타 허용이 많다. 어느 쪽으로도 안정적인 투수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7.2이닝 동안 볼넷을 5개가 내줬고 이닝당 안타를 2개 가까이 맞고 있다. 밀워키 전에서는 이전 시즌 1패 4.15의 성적이었다.

예상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에 강했던 우드러프가 홈에서 나서는 경기기에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 부진한던 옐리치가 이번 시리즈에 만루포를 가동하는등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나르바에스와 케인의 하위 타선도 깨어나고 있다. 밀워키가 에이스의 등판일에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