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오버는 26세의 우완 투수인데 3시즌만에 포텐을 터트릴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보스턴 강타선 상대로 무자책 경기를 하며 6이닝을 소화했는데 안정적인 제구로 주자의 출루를 줄이고 있다. 데뷔 전에 기대됐던 탈삼진 투수로써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브레이킹볼 제구에 신경쓰며 솔리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C.화이트삭스 

코펙은 선발 원투펀치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진 화삭 마운드에 혜성처럼 나타난 투수다. 데뷔는 2018년이었지만 실제적으로 지난 시즌에 빅리그 경험을 쌓은 루키에 가까운 투수인데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이번 시즌 승리는 없지만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호투 중이다. 시스와 같이 우완으로 95마일의 패스트볼과 함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을 던진다.

예상

화삭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는 미치 가버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드래프트 동기이자 1,2위로 뽑혔던 벅스턴과 코레아를 앞세워 타격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벅스턴은 개막 일주일만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코레아는 전혀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펙 상대로 안정적인 득점 적립을 기대하기 어렵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폴락이 돌아올 수 있고 앤더슨과 아브레유가 타선을 이끌 화삭이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