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빌바오

스페인 라리가 9위다. 22경기에서 7승 10무 5패를 기록 중이다. 21골을 넣고 17골을 내줬다. 최근 경기력은 준수한 빌바오다. 앞서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2-1로 이기고 레알마드리드에 0-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 코파델레이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연장 승부 끝에 이겼고 가장 최근 바예카노도 1-0으로 이겼다. 빌바오는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4-4-2 전술을 활용 중인데, 윌리엄스와 라울 가르시아 투톱이 아주 단단한 편이다. 확실히 경기력이 준수한 편의 빌바오라고 볼 수 있다. 워낙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특히 강팀일수록 상대하기 버거운 팀이라는 인상도 있다.

▶레알마드리드

스페인 라리가 선두다. 22경기에서 15승 5무 2패다. 47골을 넣고 20골을 내줬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승승승승무)를 거두고 있는 레알이다.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틱빌바오, 엘체를 모두 이겼다. 가장 최근 리그에서 엘체와 2-2로 비긴 것이 잠시 주춤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흐름은 좋은 편이다. 다만 핵심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등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차출돼 있어 어느 정도 공백이 있는 점이 상승세에 독이 될 수 있다.

예상

6번 맞대결은 5승 1패로 레알이 압도한다. 레알은 최근 빌바오를 상대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4연승(1-0, 1-0, 2-1, 2-0)을 달릴 정도로 아주 흐름이 좋은 상황이었다. 다만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등 핵심 선수들의 A매치 차출 여파로 공백이 있다. A매치 차출 공백이 없는 빌바오가 홈에서는 레알을 괴롭힐 가능성도 있다. 앞서 슈퍼컵에서도 끈끈하게 괴롭힌 빌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