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삼프도리아 (리그 15위 / 무무승패패)

이전 라운드 유벤투스 전서 2-3으로 석패했다. 2연패 부진이 이어지지만 상대에 비해 나은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득점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최전방 공격수 콸리아렐라(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잠잠하지만 수비를 묶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고, 칸드레바(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오히려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힘을 보탠다. 나머지 자원들까지 시너지를 높인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심지어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5차례 경기서 전승을 거뒀다. 12득점을 생산하는 동안 탄탄한 수비를 가져가며 3실점 허용에 그쳤다. 90분 내내 수비 집중력만 이어간다면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하다.

▶우디네세 칼초 (리그 13위 / 승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피오렌티나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3연패로 시즌 극초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 선전 가능성이 높진 않다.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약화다. 연패 기간, 무득점에 그쳤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공격진 퍼포먼스 저하가 겹쳤다. 한정적인 공격 패턴으론 우디네세에 유독 강했던 상대 수비를 뚫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다행히 수비 개선은 찾은 과정에 있다. 누이팅크(CB)를 축으로 스리백이 라인 간격을 잘 유지하고 있고, 윗선의 5명의 미드필더와 윙백이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진영이 무너질 위기는 넘겼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삼프도리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상대에 비해 공격 성과가 잘 나고 있고, 맞대결 전적서도 우위를 보인다. 우디네세가 난전을 꾀하지만 빈공이 심화된 상황서 상대에 일격을 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삼프도리아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