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리그 3위 / 무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AC 밀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전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전력 또한 한 발 앞서있는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최근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4차례 맞대결서 2승 2무로 패배가 없다. 5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2골에 그쳤다. 상대 공세를 스리백이 적절히 제어한 결과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문제는 공격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제코(FW, 최근 5경기 1골)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전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서 낙마했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서 무리할 가능성은 낮다. 마르티네즈(FW, 최근 5경기 1도움)와 산체스(LW, 최근 5경기 2골) 모두 대표팀 차출을 마치고 돌아와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다득점 성과는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SSC 나폴리 (리그 1위 / 무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보다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으나 승점 1점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낙승을 점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 밸런스는 준수하다. 우선 경기당 평균 실점이 0.3점으로 수위급을 자랑한다. 여러 부상 이슈가 터져 나오는 상황서도 로테이션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다소 빈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 강공에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다.공격 생산 역시 꾸준하다. 앞선 리그 12경기서 24득점을 올렸다. 오시멘(FW, 최근 5경기 2골)가 1선에서 잘 버텨주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인터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며 후방 하중을 줄이고 있고, ‘한 방’ 싸움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나폴리 또한 전력이 크게 밀리는 편이 아니고, 최근 흐름 또한 상승 기조에 있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