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기세가 대단하다. 8승 1패와 더불어 홈 연전을 통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다. 샬럿 호네츠를 꺾은데 이어 휴스턴 로케츠도 손쉽게 물리쳤다. 주전 5명의 건강과 더불어 벤치 자원들의 힘이 대단하다. 올 시즌 현재, 벤치 평균 득점 3위, 리바운드 및 어시스트 1위, 3점 성공률 2위에 올라 있다. 덕분에 스테픈 커리, 앤드류 위긴스의 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템포 푸쉬, 2~3옵션을 오가는 조던 풀의 성장세도 반가울 따름이다.

▶애틀랜타

기대이하다. 이전 시즌 컨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3연패 포함, 4승 6패에 그쳐 있다. 더 큰 문제는 부상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진에 빠져 있다는 것. 트레이 영은 어떻게든 자신의 기록을 내고 있고 시즌 극초반 너무나 부진했던 케빈 허더가 살아났지만 확실한 2옵션의 부재가 아쉽다. 존 콜린스는 득점력이 떨어지고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도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다. 클린트 카펠라는 스몰라인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예상

골든스테이트의 경우, 백투백이라 해도 홈 연전을 통해 쓸 데 없는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주전들이 출전시간도 많이 줄였다. 홈팀의 승리를 다시 한 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