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B 슈투트가르트 (리그 13위 / 패승무패무)

이전 라운드 보훔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5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선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공격 성과가 일정치 못하다. 플레이 메이커 음붐파(RM)가 장기 부상을 끊은 가운데, 칼라지치(FW, 최근 5경기 1골) 역시 복귀에 대한 소식이 없다.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니 꾸준한 성과를 내기 힘들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수비 또한 아직 무르다. 이전 라운드 이후 기자 회견에 따르면 마타라조 감독은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며 답을 찾겠다고 밝혔는데, 아직 두 전술 모두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 포백 활용 시엔 중원 압박에 있어 잡음을 내고, 스리백 활용 시엔 윙백 가담에 잡음을 낸다. 어떤 포메이션을 활용해도 1실점 이상은 내줄 것으로 보인다.

▶1899 호펜하임 (리그 9위 / 무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전서 3-1 완승을 거두고 리그 4경기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태서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고 보인다.수비 전력 누수를 중원 라인 압박으로 상쇄하고 있다. 4-2-2-2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원의 끊임없는 스위칭을 강제하고, 이를 통해 빠른 커버 플레이와 압박에 성공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허나 원정 불리가 작용한다. 이전 원정 2경기서 1무 1패에 그치며 승리가 없다. 공·수 기복이 심해지고 성과 또한 미진하다. 승점 3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슈투트가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상대 전적에선 근소 우위를 보이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공격 기복이 심하고, 최근 수비 전술에 있어 잡음이 나고 있어 불안을 더한다. 호펜하임은 이전 경기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 원정 불리가 다소 존재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