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 (리그 4위 / 패승승승승)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이전 4경기에서 4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4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었는데, 급격히 팀의 흐름이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이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고,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최근 연승을 따낸 경기들에선 크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선 확실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상대가 공격력이 강한 뮌헨이기 때문. 다만 휘브너(DC)나 루디(DM), 가이거(DM) 등 수비적인 자원들이 부상으로 다수 이탈하며 안정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보그트(DC)도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3백 조합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최근 수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살아난 뮌헨 공격진을 상대로도 같은 안정성을 유지하길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무승승무승)

최근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물론 2번의 무승부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5경기에서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3승 2무). 그리고 이전 잘츠부르크와의 챔스 경기에선 7-1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간 부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축들이 점점 돌아오면서 다시 위용을 되찾고 있다.여전히 데이비스(DL)의 이탈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팀의 핵심인 뮐러(AM)와 노이어(GK)가 돌아오면서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 특히 뮐러의 복귀로 2선 자원들의 존재감이 크게 올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레반도프스키(FW)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 주중 경기에서 뮐러의 폼이 오르면서 그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에서의 다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호펜하임이 최근 홈 경기들에서 실점이 적었던 팀이 아니기에(호펜하임 최근 홈 7경기 12실점), 이들의 공격적인 운영이 충분히 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예상한다. 최근 뮌헨이 리그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뮐러나 노이어 같은 핵심 자원의 복귀로 경기력이 다시 올라왔다는 평가다. 반면 호펜하임은 휘브너를 포함해 수비적인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 뮌헨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다득점 양상의 흐름이 전개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