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린치는 이전 콜로라도 원정에서 쿠어스필드의 불리함을 뒤로 하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점의 자책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레인키와 켈러가 상위선발로 나서 선발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고 영건 동료인 에르난데스가 부진한 상황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좌완으로 수준급의 구위를 가진 투수인데 결정구로 활용하는 체인지업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미네소타 

슈멜처는 이전 시즌 선발로 몇 차례 등판하며 가능성을 알렸고 이번 시즌 다시 기회를 받았다. 샌디에고에서 영입한 크리스 패댁이 수술을 결정하며 시즌아웃됐기에 그가 콜업됐다. 첫 등판에서는 디비전 라이벌인 클블을 상대했는데 5이닝을 3피안타 1자책으로 막아내며 호투했었다.

예상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린치가 좋은 피칭으로 경기를 책임지는건 사실이지만 미네소타는 벅스턴과 코레아등 최강 테이블세터 진이 건강하게 돌아와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 어셀라와 제퍼스등 부진하던 하위 타선도 살아났기에 타격전으로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슈멜처 이후에 스타쉑과 듀란등 경기 후반을 책임질 불펜도 있는 미네소타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