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만난다. 오클랜드 선발투수는 프랭키 몬타스. 2승 4패 3.55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50.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타 37개, 볼넷 13개이니 WHIP가 0점대임을 알 수 있다. 볼넷은 13개. 볼삼비가 4-1이 넘는 데다 피안타율은 리그 최강이다. 5월 22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면서 1.2이닝 만에 강판당했는데 컨디션은 아무래도 100%와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텍사스

마틴 페레스로 맞불을 놓는다. 페레스는 에이스의 품격을 선보이고 있다. 8경기에 나서 49.1이닝 3승 2패 1.64로 호투 중이다.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40경기 7승 8패 117이닝 4.92로 고전했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졌다. 보더라인 근처에서 변화무쌍하게 휘는 구질을 통해 피안타율을 큰 폭으로 낮췄다. 최근 흐름은 더할 나위가 없다. 5월 들어 치른 4경기 성적이 무려 3승 0.64. 28.1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2자책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예상

현 시점에서 최고의 텍사스 투수는 페레스다. 몬타스는 아무래도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홈팀이 패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