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기쿠치는 불안하던 시즌 초반을 벗어나 팀이 왜 그에게 거액을 투자했는지를 증명 중이다. 양키스와의 연전을 비롯해 친정팀인 시애틀 상대로 나선 3경기에서 2차례의 qs를 비롯해 선발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문제가 되던 패스트볼 커맨드가 잘 되기에 우타자들도 그의 공을 잘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97마일의 패스트볼을 위주로 이번 홈경기에도 나설 것이다.

▶신시내티 

애쉬크래프트는 이 경기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다. 투수진의 마이너 팜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신시내티가 헌터 그린과 레이버 산마르틴등에 이어 데뷔시키는 유망주 자원이다. 마이너에서는 시즌 트리플a 7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1패 1.65의 방어율이었는데 이닝당 1개 정도의 삼진을 잡아냈다. 말리와 오버튼등 로테이션 선발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그에게 기회가 왔다.

예상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시즌 초반 경기력 불안으로 양키스와 템파등에 밀리며 순위 경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리즈를 통해 공수의 안정을 찾았다. 보 비셋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쓸어담고 있고 로마노가 이끄는 불펜도 안정을 찾았다. 또, 상승세의 기쿠치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도 기대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