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경기. 선발투수는 1981년생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 8경기에 나서 47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3패 2.87을 기록하면서 도무지 노쇠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볼삼비는 2-1에 불과하지만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이 워낙 훌륭한 데다 피안타도 38개 밖에 맞질 않았다. 특히 홈 친화적인 투수답게 안방에서도 아주 잘 던지고 있다. 2승 1패 2.50.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통해 각종 수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는 상황. 밀워키를 상대로는 최근 8경기에 나서 3승 3패 45.1이닝 20실점으로 4점대 초반 ERA로 잘 던지고 있다.

▶밀워키

에릭 라우어를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4승 1패 2.16으로 최전성기에 놓인 투수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전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25경기에 나서 122.1이닝 7승 5패 3.24로 맹활약했다. 이닝 당 1개가 훌쩍 넘는 탈삼진 능력과 더불어 41.2이닝 동안 내준 7개의 피홈런을 비롯해 피장타 수치를 더욱 끌어내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 원정에서도 1승 1패 3.32로 최소한의 몫은 해내고 있다. 최근 6경기 중 5번이 퀄리티 스타트 피칭일 정도로 안정적인 구위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예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중 7승을 따내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라우러는 웨인라이트만큼 잘 던지고 있다. 홈팀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