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모튼은 부진하던 시즌 초반을 지나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 밀워키와 샌디에고등 리그 상위권 팀을 연달아 만나 호투했는데 2승을 따냈다.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힘있게 공을 던지고 있고 주무기인 체인지업도 잘 들어가고 있다. 필라 상대로도 지난 시즌 5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3승 2패 2.19의 방어율로 좋았다.

▶필라델피아 

수아레즈는 휠러와 놀라, 에플린과 깁슨등 팀의 우투수들보다 많은 선발 4승을 따냈다. 팀에서는 하위선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상위선발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다저스의 강타선에 고전했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이닝을 채워주고 있다. 애틀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는데 자책점을 내주지 않았다.

예상

애틀의 승리를 본다. 수아레즈도 모튼 못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던 불펜 자원에서 솔리드한 선발로 성장했다. 그러나,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을 털어냈고 오수나와 스완슨, 다노등 애틀랜타의 막강 우타선을 막아내긴 어렵다. 모튼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음도 감안해야 한다. 애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