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리그 7위 / 패패패무승)

최근 성적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다. 이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 중 2번의 패배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임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특히나 이전 라요전에선 무려 5-1의 대승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번 경기 상대는 리그 6위 소시에다드로 확실히 이전 경기보다는 전력적으로 부담이 큰 경기이긴 하다. 더불어 에메리 역습의 핵심인 단주마(FW)의 이탈로 인해 1선의 에너지 레벨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이전 경기에서 처궈즈(LW)나 로셀소(AM)가 측면에서 영향력이 그리 높지 않았다는 점도 이 팀에게는 실망스런 부분이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재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소시에다드(리그 6위 / 무패무패승)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다. 물론 이전 카디스전에서 3-0의 완승을 기록했지만, 그 이전 4경기에서는 2무 2패를 기록하며 저조한 승률을 유지 중이었다. 리그가 2경기 남은 상황에서 4위 세비야와의 승점 차이가 7점이나 나는 상황.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이 사라진 만큼 집중력이 그리 높지도 않을 것이다.현재 스쿼드상 가장 큰 문제는 ‘에이스’ 오야르사발(FW)의 부상 이탈이다. 이삭(FW)이 이전 시즌과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았었는데, 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근 팀 전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 1회). 이 팀 역시 그리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무승부의 결과가 유력한 일정이다. 비야레알의 홈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 핵심 공격수 단주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확실히 역습의 날카로움이 떨어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물론 원정 팀 소시에다드도 공격의 에이스인 오야르사발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최근 꾸준히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서로 답답함을 느끼며 저득점 양상의 무승부가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