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에이스이자 재작년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오노가 나서는 주니치. 10년 가까이 주니치에서 활약하며 주니치의 오랜 에이스로 활약 중. 20년도에 20경기 11승 6패 1.82로 역대급 성적을 남겼으며 20경기 중 10경기 완투라는 엄청난 시즌. 0점대의 whip까지. 작년에는 22경기 출전하여 7승 11패 2.95의 성적으로 재작년 성적보다 상대적으로는 부족해보인 성적. 이번 시즌에는 4승 5패 2.64로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은 아닌 것이 사실. 이전 6이닝 4실점을 제외하고 4경기 3실점이 전부였다. 9이닝 1실점 완투 포함.

▶한신

사이드암으로 변화가 심한 구종을 구사하는 아오야기가 선발로 나서는 한신. 3년 연속 2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꾸준한 로테이션 진행 중. 작년에는 2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13승 6패 2.48이라는 성적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 팀이 1위를 수성하지 못하고 우승에도 실패하기는 했지만, 아오야기가 보여준 투구는 리그 최상위권으로 최다승, 최고 승률 타이틀을 챙기며 주요 투수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현재 8승 1패 1.49의 성적으로 최상의 컨디션과 구위다. 최근 2경기 3실점 이상씩 내주고 있지만, 1점대 방어율이라는 건 그전에 얼마나 완벽한 투구를 한 것일까.

예상

최근 7경기 6연패 뒤 이전 겨우 끊어냈다. 순위는 어느새 최하위의 주니치. 어제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에이스 오노로 연승을 노린다. 반면 6월 들어 반짝하더니 최근 3연패로 5위로 다시 추락한 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