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미콜라스는 세인트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웨인라이트가 있긴 하지만 현재 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는 확실하게 그다. 그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던 시절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플리터등 브레이킹볼이 완벽하게 컨트롤되고 있고 패스트볼 로케이션도 좋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1.57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시카고컵스 

샘슨은 컵스 선발진에 부상자가 생겼기에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다. 텍사스 시절 5연승도 기록했고 그후 한국 무대에서도 1년을 뛰었는데 빅리그에서도 팀이 대체선발을 필요로 할때 가장 먼저 찾는 투수다. 포심 평균 구속은 92마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슬라이더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컵스의 에이스인 헨드릭스의 팔색조 피칭에 고전하며 일요일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확실한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 컵스는 불펜에서 2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질 릴리프 자원들이 없기에 뒷심에서 세인트에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