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프랑스 1부 2위 / 승승승승승)

역대급 스타트를 보여주는 중. 최근 6연승과 함께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홈 4경기에서는 전승을 챙긴 상황. 시즌을 앞두고 로리앙 2군 팀을 지휘하던 르 브리스 감독을 선임했는데, 매우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컨셉 하나는 확실합니다. 낮은 자세의 무게중심을 취한 후 역습을 가져가는 컨셉. 다만, 마냥 내려앉는 것이 아니라 역습 상황 시 다수의 선수들이 전방으로 올라가 순간적인 수적 우위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득점까지 뽑아내고 있습니다.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또한, ‘핵심 1선’ 모피(FW, 최근 5경기 4골)가 뛰어난 PK 장악 능력,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핵심 2선’ 와타라(FW, 최근 6경기 4골 4도움)가 복귀할 예정. 이들의 공격력은 이전 경기보다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가 불안한 레임스를 상대로 멀티 득점까지 가능할 전망입니다.

▶레임스 (프랑스 1부 15위 / 무패패무무)

시즌 초반 흐름은 썩 좋지 못합니다. 앞선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강등권 문턱에서 전전하는 중. 해당 1승도 강등권 전력인 앙제를 상대로 거둔 승리(4-2 승).수비 쪽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리그 10경기 중 9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무실점을 거둔 PSG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퇴장과 심판 판정 이득으로 무실점을 따낸 것. 리그 최다 실점 6위에 올라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 상 낮은 자세로 경기에 임하지만, PK박스 내부에서의 개인 수비력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 심지어 후반전 집중력도 좋지 않다. 이번 시즌 허용한 19실점 중 15실점을 후반전에 허용하고 있을 정도(전체의 약 78.9%). 하필 로리앙도 후반전 득점력을 갖춘 전력입니다. 이번 일정에서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로리앙은 이번 시즌 젊은 르 브리스 감독 체제 하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특히나 역습 시 효과적인 공격으로 꾸준히 득점까지 터뜨리고 있습니다. 반면 레임스는 초반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보이며 강등권 문턱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 이번 일정도 로리앙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로리앙이 리그 5경기 연속 오버(2.5 기준)가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기조를 띄고 있습니다. 오버(2.5 기준) 선택지도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