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잉글랜드 1부 10위 / 승무승패승)

시즌 초반 페이스는 최악입니다. 이전 리그 경기에서 아스날에게 2-3 패배를 당하며 아직까지 중위권에 머무르는 중. 리그에서 3경기째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이러한 상황에서 ‘극강’ 맨체스터 시티를 맞닥뜨리게 된 것.전체적인 기동력이 매우 떨어진 모습. 클롭 감독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축구는 팀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주력 중원’ 티아고(MF)와 헨더슨(MF)은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나이. 여기에 최근 리그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심지어 전력 누수까지 꽤 있습니다. 전방 쪽에는 ‘드리블 대장’ 디아스(FW)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수비 쪽에 주력인 마팁(DF)과 아놀드(DF)도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심지어 ‘핵심 좌 풀백’ 로버트슨(DF)도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했으나, 100%의 컨디션은 아닌 상태. 여러모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은 높지 않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승승승무)

시즌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다. 시즌 시작 전 치른 커뮤니티 쉴드에서의 패배(vs 리버풀 1-3 패)를 제외하면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상태. 리그와 UCL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특히, 이전 UCL 경기에서 약체인 코펜하겐과 무승부(0-0)에 그치긴 했으나, 디아스(DF), 실바(MF), 홀란드(FW), 포든(FW)과 같은 핵심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체력 안배를 마쳤다. 특히나, ‘괴물 공격수’ 홀란드(FW, 최근 3경기 6골 2도움)는 시즌 시작 전 맞대결이었던 커뮤니티 쉴드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력 누수가 있지만 상대 팀 리버풀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비 쪽에 부상으로 고메스(DF), 코나테(DF)와 같은 후보 수비수가 출전할 예정인 리버풀에게 필히 득점이 가능할 전망. 멀티 득점까지도 충분하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리버풀은 시즌 초반 경기력도 좋지 않을 뿐더러 이번 일정에서 전력 누수까지 꽤나 큰 편. 특히나, 후보 수비수들로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도 역시 극강의 모습으로 모든 대회에서 승점을 따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UCL 경기에서 주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마친 상태. 이번 일정은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기에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올 정도로 치고 받는 양상이었다. 오버(2.5 기준) 접근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