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이탈리아 1부 5위 / 승승패승패)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전 첼시(3-0 / 패)경기에서 여실히 증명된 상황. 무엇보다 테오(LB)의 공백이 지대합니다. ‘에이스’ 레앙(LW)의 집중된 수비 부담을 분산시켰던 그의 공백이 크다. 그나마 최근 중원 열세인 유벤투스 상대로 중원 장악력을 펼칠 공산이 큰 것이 위안인 점. 지루(FW) – 레앙(RW)에게 볼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며 다시금 반등할 것으로 본다.단, 좌우 측면 수비진의 퍼포먼스가 관건일 것입니다. ‘핵심 좌우’ 풀백 공백을 메꾸기 위해 투레(LB) – 데스트(RB)가 출전하는 상황. 다만 이들의 처참한 1대1 대응 수비 능력과 조직력 문제로 이전 첼시 경기 심하게 공략당했던 모습입니다. 가뜩이나 철저한 측면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유벤투스 상대로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유벤투스 (이탈리아 1부 7위 / 무패패승승)

이전 M하이파(3-1 / 승)경기를 포함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하위 전력 상대의 승리일 뿐으로 경기력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여전히 철저한 측면 위주의 빌드업 방식으로 ‘핵심 1선’ 블라호비치(FW)는 전방에 고립되는 모양새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1선’ 디마리아(RW)의 퇴장 징계로 출전 제외된 상황. 현재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코스타치(LW)로 인해 득점 생산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특히 상술했듯이, ‘중원 삭제 전술’로 점유율 싸움에 쉽게 밀리는 상황. AC밀란의 ‘코어 라인’ 토날리(CM) – 베나세르(CM)가 편하게 전방으로 볼 공급을 하며 레앙(LW)의 1대1 찬스를 많이 만들 공산이 크다. 가뜩이나 보누치(CB) – 브레메르(CB)등 느린 주력의 수비수들이 전혀 제어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예상

AC밀란의 승리를 점친다. 우선 유벤투스는 여전히 알레그리의 고집스런 측면 위주의 플레이만을 고집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퇴장 징계로 출전 불가한 디마리아(LW)와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칼리아지치(LW)를 고려하면 결코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가뜩이나 중원 싸움의 쉽게 밀리는 팀 사정 상 지루(FW) – 토날리(CM) – 레앙(LW)의 유연한 연계플레이로 어렵지 않게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욕심을 부려 AC밀란의 핸디캡(-1.0)접근까지 노려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