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 / 승승승패승)

에레디비시 내 상위 전력.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5승 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 유로파 예선 라치오(4-2 / 패)원정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전력 차이와 원정 열세를 고려해도 2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올 시즌 위력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이번 일정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우선, 네덜란드 팀 다운 ‘토탈 축구’. 강한 전방 압박과 상대 진영의 수적 우위를 통한 중원 장악과 빠른 템포의 공격이 성과를 거두는 상황. 특히 ‘신성’ 다닐로(FW / 최근 7경기 5골), 딜로선(CAM / 최근 6경기 3골) 등 유망주 자원들의 포텐이 터지며 경기당 3골 이상의 득점력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유연한 연계플레이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의 밀집수비를 쉽게 벗겨내는 상황. 이번 일정 역시 멀티 득점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수비진의 성과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공격 작업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수비 배후 공간 노출로 역습에 의한 실점 가능성은 존재하나 안정적인 라인 운영과 높은 점유율을 통해 상대를 수세로 밀어 넣으면서 하위 전력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상황. 홈 이점과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이번 일정 승리 가능성이 높겠다.

▶그라츠 (오스트리아 리그 3위 / 승승무승승)

시즌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다. 개막 이후 리그 8경기 4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3위의 위치한 상황. 공-수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이는 모양새다. 이전 미트윌란(1-0 / 승)상대로 승리하며 최근 좋은 팀 분위기를 통해 의외의 결과를 노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공격진의 페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자국 리그에서도 점유율을 포기한 선 수비 – 후 역습 기조를 펼치며 ‘투톱’ 사카리아(FW) – 라스무스(FW)를 필두로 한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상황. 또한 단순 롱 볼 전개가 아닌 선수들간의 연계플레이를 통한 플랜B도 갖춘 모습입니다. 경기당 10회 이상의 슈팅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장면을 줄곧 만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골 정도의 만회 득점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 미트윌란 경기 ‘핵심 자원’ 히에르란더(CDM)가 퇴장당하며 이탈했다. 베스트11의 의존도가 높은 점과 선수 댑스가 부족한 팀 상황상 심한 악재인 상황. 앞서 언급했듯이 페예노르트는 자국 리그에서도 내려 앉는 수비 팀들을 상대로도 어렵지 않게 득점을 기록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 승리 가능성은 낮을 것입니다.

예상

페예노르트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양팀의 공격적인 전술 기조와 최근 공격진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오버 접근을 필히 겸하자. 하지만 홈 이점과 전력 차이를 고려할 때 페예노르트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특히 페예노르트는 리그에서 하위 전력 팀들의 내려 앉는 수비를 이미 경험하며 그의 파훼 법을 이미 익힌 상황. 그라츠의 지역 수비 전술 상대로 어렵지 않게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설상가상 ‘코어 라인’ 주축 선수의 퇴장 이탈도 생기며 가뜩이나 전력이 약한 팀의 전력 누수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페예노르트의 핸디캡(-1.0)승리까지 노려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