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키이우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11위 / 패패패패승)

전쟁 이슈와 핵심 전력들의 이탈로 인해 다소 경기력 개선의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 빈니키(1-0 / 승)상대로 반등에 성공하며 3연패의 흐름을 끊었지만 최근 3경기 6실점한 수비진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한 모양새다.앞서 언급했듯이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유스들을 기용하는 상황. 현재 팀 연령대는 24.6세로 선수들의 미숙한 경기 운영이 발 목을 잡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부스찬(GK), 포포프(CB)등 ‘핵심 수비’자원들의 부상 이탈까지 겹친 상황. 현재의 붕괴된 수비로는 무실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그나마 위안점은 ‘핵심 1선’ 부얄스키(FW / 최근 3경기 2골) 활약이 인상적인 상황. 어린 자원들의 속도를 살리는 빠른 템포의 역습과 효율적인 역습의 방점을 찍어주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경험치 부족과 중원 싸움에서의 열세를 보이며 상대 진영의 진입 자체를 어려워하는 상황. 홈 이점을 안고 있어도 이번 일정에서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라르니카 (키프러스 퍼스트디비전 8위 / 승무패패승)

개막 이후 3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고르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 비록 이전 상위전력인 렌(2-1 / 패)상대로 패배했지만 확실한 플랜 A와 이전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하위전력 상대 무패를 기록한 점을 통해 충분히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우선 강-약팀 가리지 않는 확실한 점유율 축구를 선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전 렌 상대로도 중원의 수적 우위와 적극적인 점유율 싸움을 시도했던 상황. 레디스(CDM) – 올라사발(CDM)을 필두로 한 1-2선의 유연한 연계플레이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키이우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현재 올라툰지(FW) – 글레조우(FW)등 공격진의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으로 다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하지만 불안한 수비진은 다소 염려스러운 상황. 공격적인 전술 기조로 인한 좌우 풀백의 공격 참여와 3-4선의 높은 라인으로 인해 수비 뒷문이 헐거워진 모양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극단적인 역습 전술을 펼치는 키이우 상대로 전술 상성에 의해 일격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예상

라르니카(H-1.0)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상술했듯이, D키이우는 현재 전쟁 이슈와 급격히 변한 스쿼드 문제로 인해 공-수 전반적인 붕괴 상태다. 반면 확실한 공격 플랜으로 팀 내실을 다지는 라르니카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양팀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다소 수비적인 전술 기조를 펼치는 터라 라르니카의 핸디캡(-1.0)승리와 언더 접근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