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플렉센은 에인절스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14승을 따내며 좋은 성적을 냈던 지난 시즌같은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역할은 해주고 있다. 초반 흔들리던 컨트롤 안정을 찾았기에 이닝 소화도 늘어났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써 충분히 앞으로를 기대할만 하다. 볼티모어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실점 경기를 했다.

▶볼티모어 

보스는 최근 팀의 멀티이닝 오프너로 나서고 있다. 볼티모어가 로테이션 중 한 차례를 불펜 데이로 임하는데 그가 첫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워싱턴 시절에 이미 선발로 경험을 쌓았기에 긴 이닝 투구에 대한 부담은 없다. 직전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3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보스가 오프너로 2이닝 정도를 책임지겠지만 볼티모어는 클로저를 제외하고 불펜이 그리 강하지 않다. 벤치클리어링 이슈로 징계자가 많긴 하지만 약한 볼티 불펜은 시애틀이 공략할 수 있다. 또, 플렉센이 컨트롤 안정 속에 최근 호투하고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시애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