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마노아는 Al에서 휴스턴의 벌랜더와 더불어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투수다. 최근 7경기에서도 양키스전 패배가 있긴 하지만 5승을 따냈고 QS를 6경기나 했다. 리그가 주목하는 유망주 투수에서 이제는 엘리트 레벨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새롭게 장착하며 컨트롤을 잡은 체인지업을 비롯해 결정구로 3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기에 타자들이 게스히팅에 어려움을 겪는다. 보스턴 상대로는 커리어 3경기에서 2승무패 1.50의 방어율이었다.

▶보스턴 

피베타는 마노아보다 페이스가 더 좋다. 최근 9경기에서 QS+를 6경기나 했고 8승을 따냈다. 한때 5할 승률을 밑돌며 디비전 4위까지 쳐져있던 보스턴이 토론토와 함께 2위 경쟁을 할 수 있는건 그가 본인의 등판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졌기 때문이다. 포심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등을 플러스 구종이 있고 경기 내내 힘있게 직구로 타자를 상대한다. 토론토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패 7.27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피베타가 마노아 못지않은 최근을 보내고 있기에 보스턴이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수요일 필승조가 무너지며 역전패한 보스턴의 분위기가 떨어졌고 토론토는 라이벌 상대로 최고의 승리를 거뒀기에 기세가 올라왔다. 또, 이번 시즌 al 사이영에 도전하는 마노아의 등판 경기인데 보스턴 상대로도 매우 강했다. 보스턴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