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이인복(6승7패 4.01)은 이전 키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K 2BB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전반적으로 선발자리에서 꾸준히 제몫을 해주고 있고 홈/원정 구분없는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이전시즌 두산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고 당시보다 현재의 피칭흐름/내용이 더 좋은만큼 오늘 또한번 준수한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두산 

선발 곽빈(3승6패 3.82)은 이전 SSG전에서 5이닝 3피안타 6K 4BB 3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전반적으로 5이닝 최소실점을 꾸준히 메이드해주고 있는만큼 이날도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긴 했다. 다만 이전 경기에 이어 이날도 볼넷 4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투구수 조절이 안되긴 하지만 올시즌 5이닝은 충분히 기록해주고 있고 이전시즌 롯데전에서도 5.1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어 오늘역시 5이닝 저실점 피칭은 기록해줄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두팀간 1차전은 선발투수가 모두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3-3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8회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강우콜드로 무승부로 끝나버렸다. 그리고 어제 2차전은 우천취소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두산은 2차전 선발 곽빈을 3차전에 그대로 올리고 롯데는 원래 로테이션 대로 이인복이 등판한다. 일단 두팀선발 모두 5이닝 저실점 피칭은 펼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오늘 후반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할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타격감은 두산이 더 좋았다. 그리고 불펜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롯데불펜은 더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경기 중반 선발 투수가 내려가는 시점부터 두산이 흐름을 잡으면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