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콜은 부진했던 미네소타전 이후 나선 2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템파 상대로 13.1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슬라이더와 커브등 브레이킹볼 비중을 줄이고 공격적으로 포심을 뿌린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로 인해, 2점대 방어율 진입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삼진에서도 맥클라나한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전 시즌 2경기에서 한 차례 완봉승 포함 1승 1.13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 

하비에르는 시즌 초반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뛰다가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음에도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2패의 성적이지만 5경기에서 5+ 이닝 소화와 함께 2실점 피칭을 했다. 불펜에서 던질때처럼 100마일 가까운 속구를 계속 뿌리는건 아니지만 95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컷패스트볼을 던지며 타자와 맞서고 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벌랜더의 호투에 막히며 홈 연승 기록이 깨졌지만 역대 8위의 페이스로 달려나가는 양키스의 기세는 대단하다. 슬라이더를 뿌리긴 하지만 패스트볼 비중이 높은 하비에르를 저지와 스탠튼, 르매휴등이 경기 시작부터 두들길 것이다. 콜이 친정팀인 휴스턴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