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곤잘레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차례의 qs를 포함해 2승을 따냈다. 오클랜드 상대로 피홈런 허용이 나오며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팀의 좌완 에이스로써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30세의 나이로 시애틀의 에이스로 오래 뛰었기에 마일리지는 쌓였지만 구위가 아닌 제구로 타자를 잡아내는 유형으로 에이징커브는 전혀 오지 않았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2.7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휴스턴 

가르시아는 2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워낙 구위에 자신이 있는 유형으로 가운데로 직구를 힘있게 뿌리기에 장타 허용은 있지만 연속 안타에 의한 실점은 적은 투수다. 오도리치가 부상 중이기에 팀의 3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단, 디비전 팀인 시애틀 상대로는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패 4.91의 방어율로 부진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휴스턴은 이번주 들어 팀 타선이 차게 식어버렸다. 휴스턴 상대로도 약하지 않았고 4가지 이상의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타선을 요리할 곤잘레스에게 고전할 것이다. 시애틀은 로드리게스와 프랑스, 크로포드등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 중이고 하위 타선의 루이스와 트람멜도 터지고 있다. 가르시아 상대로도 강했던 시애틀 타자들이 승리를 견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