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빌레펠트전 대승에 이어 도르트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대패했다. 공격적인 선수 기용을 통해 맞불을 놨는데 상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래도, 강등권과 거리가 있기에 남은 일정에서는 도르트전처럼 공격적인 운영을 할 것이다. 요나스 빈과 막스 크루제의 투톱 가동과 동시에 은메차가 상대 측면 수비를 공략할 것이고 중원의 슐라거도 팀의 전체적인 라인을 올릴 것이다.

▶마인츠

슈투트 상대로 졸전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주전 센터백인 핵과 중앙 미드필더 이재성이 부상으로 동시에 빠졌기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중점을 뒀다. 이재성 대신 나선 보에티우스는 중원에서 스태치의 파트너 역할을 잘했지만 공격 전개는 다소 아쉬웠다. 오니시우와 버크하트등 최전방 공격진에게 좋은 기회가 자주 가지 않았다.

예상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본다. 마인츠는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순위권과 승점 차이가 나기에 굳이 원정에서도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할 이유가 없다. 잉바르트센과 버크하트등이 적극적으로 골을 노릴 것이다. 그러나, 슐라거와 아놀트가 중원에서 서서히 점유율을 올리며 공격 작업을 주도할 볼프스에게 더 눈길이 간다. 크루제와 은메차등 다른 개성을 지닌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줄 것이고 요나스 빈도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