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홈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 맞대결. 오릭스 선발투수는 히로야 마야기다. 5승 3패 3.82를 기록하면서 2001년생 유망주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경기에 나서 66이닝을 소화했으니 69피안타 12볼넷 62탈삼진 28실점하고 있으니 구위 자체가 엄청나게 좋다고 보긴 힘들다. 홈 성적은 3승 1패 3.34. 171cm로 키는 작지만 낮은 릴리즈 포인트와 더불어 볼삼비가 5-1이 넘을 정도로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준수하다. 소뱅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1승 12이닝 2실점, 1.50으로 잘 싸웠다.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슈우타를 내세운다. 2승 2패 2.87을 기록 중인 가운데 1991년생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47이닝을 치르면서 피홈런은 단 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볼삼비가 1.4-1에 불과하지만 맞춰잡는 능력과 땅볼을 만들어 내는 빈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홈에 비해 원정 ERA가 1.96에서 3.45로 높긴 하지만 오릭스를 상대로는 강점이 분명했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2.2이닝 1승 1.42로 잘 던졌고 지난 2시즌 동안엔 7경기에 나서 4승 42.2이닝 25피안타 32탈삼진 1점대 ERA로 호투했다.

예상

6승 3패로 상대 성적에서 소뱅이 앞서 있는 데다 소뱅은 원정에서도 17승 1무 14패로 좋은 볼을 뿌리고 있다. 오릭스가 아쉽게 패하는 경기라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