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경기. 카일 라이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4승 2패 2.49를 기록하면서 맹활약 중이다. 이전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투구 밸런스와 컨디션을 찾은 이후엔 완전히 달라졌다. 47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을 무려 56개를 잡은 반면, 안타는 35개, 피홈런은 2개 밖에 맞지 않았다. 엄청난 구위가 아닐 수 없다. 홈에서도 3승 1패 2.40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 8경기 중 5번이 퀄리티 스타트 피칭이었고 QS를 기록하지 못한 나머지 3번 중 2경기는 5이닝 2실점, 5이닝 무실점일 정도로 아주 잘 던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애런 놀라를 내세운다. 1승 4패 3.96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역시 딱히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엄청난 구위를 선봉니 3~5년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제든 퀄리티 스타트 피칭과 두 자리 승수를 따낼 수 있는 힘은 지니고 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강호 LA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 내리 상대한 가운데 7이닝 2실점, 5.1이닝 4실점으로 좋은 볼을 뿌렸다. 12.1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 17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여전한 스터프플 자랑했따. 다만, 원정에선 3패 4.18로 아직은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예상

같은 20승 23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이지만 라이트의 안정성이 놀라보다 더 낫다.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