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유리아스는 이전 등판에서 워싱턴에 패했다. 그러나, 6이닝을 소화하며 1자책으로 선발의 임무는 충실하게 해냈다. 이전 시즌처럼 많은 삼진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투구 내용 상으로는 더 인상적인데 포심과 슬라이더 외에도 커브와 컷패스트볼등을 던지며 타자를 요리하고 있다. 다저스가 수년간 애지중지하며 관리해줬던 선수로 이제는 투구수 제한도 끝난 상태다.

▶피츠버그 

데용은 이전 시즌 말미 선발로 피츠버그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불펜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피츠버그 선발진이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불펜에서 역할을 해주는 그가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 28세의 베테랑 우완으로 구위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커브와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 제구는 나쁘지 않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화요일 접전을 펼쳤지만 알몬테가 2이닝을 막아주며 불펜 소모를 줄였고 그로 인해 유리아스 이후로 불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피츠버그 타선이 헤이즈를 필두로 최근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빅리그 최고의 스타인 무키 베츠를 앞세울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