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몬타스는 오클이 유일하게 남겨놓은 선발답게 에이스 역할을 잘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냈는데 특유의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본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96마일의 속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요리 중이다. 텍사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 출전해 고전했었다.

▶텍사스 

친정으로 돌아온 페레즈는 아직 그에게 만만치 않은 금액을 안겨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미네와 보스턴에서 삼진 능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아직 나오지 않고 있고 이닝당 출루가 2를 기록할 정도로 고전 중이다. 시즌 초반 브레이킹볼 제구가 되지 않기에 패스트볼 비중이 높아졌는데 상대 중심 타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예상

오클의 승리를 본다. 1선발이자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발인 몬타스가 나오기에 홈팀이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텍사스는 시미언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타선에서의 득점 기대치는 있지만 투수진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어렵다. 에이스의 등판일이기에 적은 점수를 뽑아도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오클이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