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싱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정도를 빠져있다가 빅리그로 올라왔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로테이션 선발 역할을 했던 유망주였지만 성장세가 빠르지 않았기에 이번 시즌에는 경쟁자들에게 자리를 내준 상황이었다. 그래도, 불펜으로 최근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부비치와 에르난데스가 부진했기에 다시 기회를 받았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3패 6.46의 방어율로 부진했다.

▶미네소타 

오버는 시즌 초반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다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에서 빠져있었다. 그러나, 부상을 회복하자마자 다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지난 시즌 선발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인정을 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 2미터를 훌쩍 넘기는 장신 우완인데 90마일 중후반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던지며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캔자 상대로는 2차례 등판에서 4.3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예상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캔자는 최근 신시내티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등 전형적인 최하위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 상대로도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미네는 벅스턴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케플러와 중심 타선의 득점권 타율도 좋다. 싱어 상대로도 강했던 타자들이 즐비하기에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