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버는 부진했던 토론토 전을 지나 다시 빠르게 폼을 회복했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풀시즌을 치르지 못했고 부상 여파가 이어지는듯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4번의 QS를 하는등 제 몫은 해내고 있다. 96마일의 포심과 84마일의 커브, 89마일의 슬라이더등 타자들을 공략할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엘리트 레벨의 선발 투수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2점대의 방어율로 좋았다.

▶디트로이트 

파에도는 26세의 선발 투수로 이번 시즌 빅리그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마이즈와 턴불등 상위 로테이션으로 나서는 우완 투수들이 모두 부상 중인 디트가 기대를 갖고 콜업한 신인 자원이다. 3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 기록을 냈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에 안타 허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삼진 능력도 보유했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엄청난 4월을 보낸 이후 5월에 부진했던 호세 라미레즈가 토요일 아치를 그리며 부활을 알렸기에 득점 기대치 상승을 기대할만 하다. 또, 주무기인 커브와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누를 에이스의 등판 경기기도 하다. 선발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타선도 살아난 클블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