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로안시 콘트레라스. 팀 성적은 17승 24패, 홈 성적도 10승 13패에 불과하다. 첫 등판은 나쁘지 않았다. 아직 7.2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10탈삼진 4피안타로 3실점, 아주 잘 막아냈다. 변화무쌍하면서도 보더라인에 걸치는 볼의 위력과 더불어 그라운드 볼을 만들어내는 힘은 아주 훌륭하다. 이닝을 먹는 능력도 훌륭하다.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나선다. 1승 4패 4.85에 그쳐 있는 상황. 42.2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안타를 54개나 맞고 있다. WHIP가 1.57에 달하는데 볼삼비가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구위 자체가 큰 폭으로 떨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시작하는 약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다니엘 보겔바흐, 카브라이언 헤이스가 지키는 피츠버그 타선조차 막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피츠버그가 최근 3연패 늪에 빠져있긴 하지만 선발투수 맞대결은 미세하게나마 우위를 점한다. 피츠버그의 홈경기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