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르비슈는 필라 원정에서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시즌 초반 샌프를 만나 난타당한 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최정상급 선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커터와 슬라이더 외에도 포심과 커브등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투수다. 이번 시즌 홈에서 매우 강점이 있는데 1.37의 방어율로 연승을 노릴 것이다.

▶밀워키 

애쉬비는 팀이 기대하는 좌완 선발 자원이다. 그러나, 아직은 성장에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라우어 못지 않은 속구를 뿌리는 힘있는 투수지만 커브 외에 서드피치가 부족하다. 때문에, 이닝을 길게 가져갈수록 난타당할 가능성이 높다. 3이닝 정도를 소화하면 불펜으로 공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샌디의 승리를 본다. 밀워키는 애쉬비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기에 빠르게 불펜이 가동될 것이다. 그러나, 수요일 번즈 이후로 필승조를 소모했기에 릴리프 자원들 위주로 임해야 한다. 에이스가 홈에서 등판하는 경기로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마차도와 마이어스가 좌완 애쉬비를 두들길 샌디가 승리할 것이다. 샌디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를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