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발데스는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특히, 직전 등판에서 워싱턴 타선 상대로 8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1실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의 베이커 감독이 왜 그를 벌랜더와 가르시아, 오도리치등을 제치며 1선발로 낙점했는지를 성적으로 증명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 중이고 텍사스 전에서도 최근 등판에서 6이닝 무자책 경기를 했다.

▶텍사스 

오토는 이번 시즌 텍사스의 대체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텍사스가 워낙 투수진의 전력이 떨어지기에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고 있는데 오토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지난 등판에서 보스턴 상대로 4이닝동안 2피홈런 8실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로써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높은데 아직 확실히 결정구로 부를만한 브레이킹볼이 없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등판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2실점했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우승권에 근접한 강팀의 에이스가 나서는 휴스턴이고 상대는 5선발 급이기에 선발의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 발데스가 텍사스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만나 타선이 살아났지만 선발의 열세 속에 경기를 내줄 것이다. 휴스턴의 다득점이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