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아돈은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당한 투수다. 팀이 5선발 자원으로 내보내고 있기에 상대 5선발과 대결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음에도 1경기를 제외하면 다 패했다. 부진하던 4월말을 지나 최근 실점을 줄이고 있기는 한데 볼넷이 많이 늘었다. 최근 패스트볼에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포심 위주의 피칭을 할 필요가 있다. 다저스 상대로는 첫 등판에 나선다.

▶LA다저스 

앤더슨은 다저스의 새로운 승리요정이다. 이전 필라 전에서는 7실점을 했음에도 패배를 당하지 않을 정도로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 받고 있다. 또, 그 후 열린 경기에서는 시즌 첫 QS+를 기록하며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함을 증명했다. 커쇼와 메이, 더피등이 돌아오기 전까지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워싱턴 상대로는 이전 시즌 6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에르난데스와 루이즈의 테이블세터진이 최근 잘 출루하고 있지만 타자들의 기복이 있다. 또, 빅리그 최다패를 기록중인 아돈의 등판일이기에 앤더슨이 나서는 다저스의 선발 우위가 기대된다. 터너가 살아났고 베츠와 프리먼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