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맞대결. 오타니 쇼헤이와 류현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오타니의 구위가 환상적이다. 3승 2패 2.82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맹활얅하고 있다. 최근 5경기 기준, 4게임이나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5경기로 범위를 줄인다면 30이닝 39탈삼진 19피안타 5실점. 그야말로 칠 수 없는 볼을 뿌렸음을 알 수 있다. 홈 성적은 1승 1패 2.30. 누굴 만나도 퀄리티 스타트 피칭 플러스는 기록할 수 있는 구위와 투구술을 겸비했다.

▶토론토

반등할 수 있을까. 이전 시즌 31경기에 나서 14승 10패 169이닝 4.37로 다소 고전했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마이너리그를 다녀온 이후엔 빠르게 흐름을 찾고 있다.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는 4.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이전 등판인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유의 슬라이더가 살아났고 보더라인에 걸치는 볼의 위력도 되찾았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최근 3시즌 동안 등판이 없었다.

예상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에인절스의 전력이 토론토보다 더 낫다. 구위도 오타니가 훨씬 더 낫다. 오타니와 에인절스가 나란히 1승씩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