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미콜라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메츠와 토론토등을 상대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NL의 선발 투수 중 가장 인상적인 기록을 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고 있음은 물론 리그 방어율 2위를 달리고 있고 9경기 중 5차례의 1자책 이하 성적을 냈다. 거액의 장기계약을 따냈던 19시즌의 모습을 완벽하게 되찾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밀워키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밀워키 

번스는 직전 등판에서 승리하며 6경기만에 1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그 기간에도 팀의 에이스답게 매 경기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사이영 수상이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삼진을 8개 이상 잡아내면 nL 탈삼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싱커와 커터를 모두 97마일 이상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90마일 가까이 뿌릴 수 있는 대단한 파이어볼러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1.64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예상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미콜라스도 번즈 못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다소 실점이 늘었다. 특히,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다소 올라갔기에 콜튼 웡과 옐리치등이 공략할 수 있다. 세인트는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등이 꾸준히 잘해주지만 몰리나와 칼슨, 베이더등의 기복이 아쉽다. 번즈가 세인트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