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마르케스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러나, QS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정상급 땅볼 유도 능력을 가진 투수로 빅리그에서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시즌 하락세가 크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1.6에 육박하고 있고 특히 안타 허용이 늘어났다. 결정구로 쓰고 있는 슬라이더의 제구가 불안하다.

▶마이애미 

오컬트는 불펜 데이로 임할 마이애미의 오프너다. 선발이 예상됐던 트레버 로저스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마이애미이기에 이 경기는 불펜 데이다. 워낙 마이너 팜에 좋은 투수가 많기에 대체선발을 트리플A에서 올릴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승부는 불펜으로 낼 것으로 보인다. 태너 스캇과 루이스 헤드등이 경기 중반 이닝 소화를 위해 나올 것이다.

예상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콜로는 화요일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로페즈가 내려간 이후 상대 필승조를 난타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Nl 탑5 1루수로 성장한 크론을 비롯해 햄슨과 블랙몬, 코너 조등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 부진한 마르케스지만 홈에서는 반등을 기대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