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

웨인라이트는 최근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그 기간 qs+도 3차례를 하긴 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으로 3실점 이상하며 고전했다. 리그 최고령 선발 중 한 명이지만 여전히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주는 좋은 투수다. 구위는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기교파 투수로 변신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승리가 있다.

▶마이애미

로페즈는 6월 들어 3경기에서 6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는등 주춤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사이영을 놀리만한 페이스였는데 지금은 사이영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어느 팀의 2선발과 비교해도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96마일의 패스트볼 외에도 고속 체인지업과 커브등을 던지며 풍성하게 구종 레퍼토리를 보여줄 수 있다. 세인트 상대로도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를 비롯해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qS를 기록했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로페즈가 웨인라이트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웨인라이트는 홈의 강점뿐 아니라 마이애미의 우타 라인업에 강했다. 마이애미는 선발에서 다소 낫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는 점이 아쉽다. 좋은 투수 간의 대결로 한 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인데 아레나도와 베이더, 칼슨이 있는 세인트의 장타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