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짐머만은 볼티모어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승 1패지만 연속으로 QS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후반 부진했지만 나름 선발로 경험을 쌓았는데 이번 시즌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좌완으로 존 민스 못지않은 삼진 능력을 보유한 투수인데 이번 시즌에는 커브와 체인지업등의 제구도 잘 되고 있다. 양키스 상대로는 시즌 2경기에서 1패 2.89의 방어율이었다.

▶뉴욕 양키스

몽고메리는 지난 등판에서 화삭을 만나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홈런 포함 6안타를 맞았음에도 실점은 2점으로 막아냈다. 워낙 컨트롤에 강점이 있는 투수기에 집중타 허용이 없고 꾸준히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다. 이번 시즌 등판한 7경기에서 무볼넷 경기도 3차례나 된다. 볼티 전에서는 승리는 없지만 2경기에서 1.6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짐머만이 좋은 시즌을 보내는건 사실이지만 몽고메리 역시 본인의 선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또, 양키스는 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저지가 믿기 어려운 타격 컨디션을 보이기에 득점 기대치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몽고메리가 볼티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양키스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