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실세스는 이제 막 22세가 된 어린 투수다. 에인절스가 선발로 기대했던 수아레즈가 자리를 잡지 못했고 로렌젠도 첫 풀타임 선발의 부담이 있기에 다양한 선수들이 빅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는데 21세의 나이에 데뷔해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오클랜드를 상대했는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했다. 디트머스와 산도발과 함께 에인절스의 새로운 선발 동력을 제공할 투수다.

▶오클랜드 

블랙번은 리빌딩에 들어가며 파이어세일에 들어간 오클랜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즌 1패도 당하지 않았고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도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6.2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허용했다. 구위가 빼어나다 보기는 어렵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 제구에 강점을 보인다.

예상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블랙번이 오클에서 최다승과 더불어 가장 좋은 방어율을 기록하는 선발인건 사실이지만 워드와 트라웃이 버티는 에인절스 타선을 막아내긴 어렵다. 텍사스 시리즈에서 주춤했던 오타니도 홈에서 반등을 노릴만 하다. 오클은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지만 타선에서 해결할 선수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