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몬타스는 3연패 이후 나선 텍사스 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무자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는데 그의 등판일에는 유독 팀 타선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 연패 기간에만 QS+를 3차례나 기록하는등 상위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지만 타선의 지원이 필요하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전 시즌 3승 1패 1.82의 방어율로 강했다.

▶휴스턴 

하비에르는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 변경에 성공했다. 휴스턴 불펜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유한 투수로 베이커 감독이 마무리 프레슬리의 뒤를 이을 마무리로 생각했었는데 오도리치의 이탈 속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선발로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그러내고 있는데 난타당했던 워싱턴 전을 제외하면 5경기에서 4차례나 5+ 이닝 소화와 함께 2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 오클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시애틀을 만나 차게 가라앉았던 타선이 오클을 만나 살아났다. 알튜베를 시작으로 알바레스와 시리등이 힘을 내고 있고 브랜틀리도 언제든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다. 하비에르가 위력적인 구위로 이닝 소화를 늘리는 것도 있다. 오클은 로리아노를 리드오프로 올렸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화요일 2안타의 졸전에 그치는등 타격 기대치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