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컵스

스트로먼은 부상으로 인해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돌아왔다. 중부 1위인 밀워키 상대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기에 반등이 예상됐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구위가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아니지만 무브먼트가 빼어난 포심을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와 커브도 위력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애리조나 

갈렌은 부상 여파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정상적으로 돌아와 최고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한 것은 물론 5피안타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탁월한 컨트롤로 맞춰잡는 투수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 시즌은 포심 커맨드도 좋기에 삼진도 잘 나오고 있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규정이닝을 채우면 방어율 부분에서 경쟁을 기대할만 하다.

예상

언더를 가져간다. 갈렌은 리그에서 가장 컨트롤이 좋은 투수로써 경기 중반까지도 상대 타선을 틀어막을 수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스트로먼도 좋은 투수고 홈의 이점이 있지만 갈렌의 시즌 페이스가 워낙 대단하다. 콘트레라스와 오르테가. 스즈키등이 나설 컵스 타선을 잠재울 것이다. 애리조나 타선은 많은 득점이 아니더라도 3점 정도만 뽑으면 승리를 기대할만 한데 마르테와 페랄타등이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