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호세 퀸타나(4승 5패 3.3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드디어 쿠어스 필드 공포증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적 후 홈 경기 투구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산에서 내려온 콜로라도 타선은 확실하게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하산 후유증은 확실히 극복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 그러나 헬슬리의 1실점은 아쉬움이 조금 남을 것입니다.

▶콜로라도 

카일 프리랜드(7승 8패 4.8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1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프리랜드는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전 세인트루이스전보다는 더 나은 투구는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 월요일 경기에서 헨리와 멜란슨 상대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1차전만 신을 내고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적색 신호다. 하산 후유증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거의 고전 확정이라고 봐도 될 정도. 불펜에 대한 기대는 그냥 버리는게 좋다.

예상

최근 원정 경기에서 던지는 프리랜드는 나름 신뢰를 해줄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세인트루이스는 하산 후유증을 극복한 상황인 반면 콜로라도의 타선은 산에서 이제 내려왔다는 것. 게다가 호세 퀸타나는 이미 산 위에서 콜로라도의 타선을 막아버린 경험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