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프랭키 몬타스(4승 9패 3.5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몬타스는 아직까지 양키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적 후 첫 양키스 홈구장 경기라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에서만 7점이 나올 정도로 홈런이 터져야 이야기가 된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템파베이의 흐름을 끊어버린 비에게 감사해야 할듯. 그러나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엉망이고 채프먼의 부활은 요원해 보인다.

▶토론토 

호세 베리오스(8승 5패 5.61)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베리오스는 일명 먹 튀의 길을 착실하게 걷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이전 미네소타 원정도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5월 12일 양키스 원정의 5.1이닝 5실점 부진을 고려한다면 토론토로선 제발 7월의 베리오스가 부활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부활한 집중력이 원정에서도 이어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특히 원정에선 홈런포의 도움이 절실할듯.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뭔가 불안함이 많이 남는다.

예상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포인트. 하지만 양키스는 홈런포가 살아났다는게 매우 중요하고 최근의 베리오스는 원정에서 QS조차도 기대하기 힘든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