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스위스 리그 10위 / 패승패승무)

이전 시즌 스위스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전력.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리그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리그 꼴찌로 쳐졌다. 앞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카라바흐에게 밀려 유로파리그로 내려온 상황.가장 큰 문제는 떨어지는 득점력입니다. 이전 시즌에는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하는 중. 3백과 4백을 병행하며 사용하지만 어느 포메이션도 팀에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이전 시즌 리그 최다 득점자였던 시세이(FW)가 팀을 떠났으며, 대체자로 데려온 산티니(FW)와 아브디자이(FW)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데뷔골을 넣지 못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최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츠 (스코틀랜드 리그 3위 / 패승승무승)

이전 시즌 셀틱, 레인저스에 이어 리그 3위를 차지한 전력. 승격 시즌인 점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즌도 기세를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는 상태. 나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격력. 이전 시즌 최다 득점 3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3위다. 특히나, 이전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기존의 보이세(FW)에 이어 ‘신입생’ 샹클랜드(FW, 최근 2경기 2골 1도움), 코크란(MF, 최근 3경기 2도움), 롤레스(DF, 이전 경기 1도움)와 같은 전력들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중. 특히나 리그 3경기에서 넣은 7골 중 5골이 후반전에 넣은 득점일 정도로 후반 득점력이 좋은 편입니다. 취리히도 리그에서 허용한 10실점 중 8실점이 후반전에 넣은 득점일 정도로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다. 종합적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취리히의 부족한 득점력과 하츠가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또한 취리히는 이전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리그 꼴찌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나, 시세이(FW)가 떠난 공격의 빈자리는 좀처럼 메우지 못하는 중. 반면 하츠는 신입생들이 시즌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빠르게 적응을 마친 상태. 특히나 후반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번 일정도 하츠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