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프로 (이전 시즌 우크라이나 리그 3위 / 승패승패무)

이전 시즌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시점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유로파리그 예선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공식 경기를 치른 지는 8개월이 지났으며, 타 우크라이나 클럽에 비해 친선경기도 그리 많이 치르지 않았다. 경기 감각이 변수.타 우크라이나 클럽이 그렇듯, 드니프로도 어쩔 수 없이 이그나텐코(MF), 쿠제(FW), 빌(FW) 등을 포함해 주축 선수 여럿을 떠나 보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다 득점자’ 도빅(FW)이 팀에 남았다는 점. 하지만, 그마저도 경기 감각 부족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라르나카도 프리시즌부터 좀처럼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

▶라르나카 (이전 시즌 키프러스 리그 2위 / 무무무승무)

리그에서 중, 상위권을 전전하던 전력이었으나, 이전 시즌 리그 준우승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미트윌란과의 승부차기 끝에 패해 유로파리그 예선으로 떨어졌다.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팀. 이러한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초반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주력 선수 대부분이 이전해에 영입된 선수들로, 조직력이 100%는 아닌 상태며, 이번 시즌 영입한 로페스(FW)와 오이예르(DF) 역시 적응을 마치지는 못한 상태. 이로 인해 시즌 초반 공식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도 단 1번 뿐입니다. 상대가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드니프로는 우크라이나 클럽으로, 국제적인 이슈 때문에 공식 경기 뿐만 아니라 친선 경기도 잘 치르지 못해 경기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라르나카도 최근에 합류한 전력들을 포함해 조직력이 100%가 아닌 상태. 양 팀 모두 승리의 가능성이 낮으므로 이번 일정도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라르나카가 앞선 유럽대항전 4경기 중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점도 참고하면 좋다.